동부산 교회 성도 여러분 반갑습니다. 이충은 전도사입니다.
오늘 여러분과 처음 만나 뵙고 인사 나눌 수 있어서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잠깐 저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전에, 저는 7년 정도 사회생활을 했었고, 여러분과 같이 3년 정도 집사로 섬기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결혼도 하고 아이도 둘이나 있는 상태에서 서른이 넘어 하나님께 부름 받아 신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졸업을 앞두었지만 여전히 사역자로 준비가 부족합니다.
그러나 동시에 하나님께서 동부산 교회에서 훈련시키며 채우실 것에 감사합니다.
룻기에서 룻이 ‘우연히’ 베들레헴 밭에 이르러 보아스를 만납니다.
룻은 이방여인이며 남편을 잃어 상처가 많은 과부였습니다.
그러나 ‘우연히’ 만난 보아스로 인해, 그 가문을 통해 다윗과 그리스도께서 태어나는 영광을 얻게 됩니다.
여기에서 표현된 ‘우연히’는 하나님의 강한 섭리를 말합니다.
하나님의 섭리 속에서 룻은 보아스를 만나 하나님의 구속사역에 귀하게 사용되었습니다.
저와 여러분도 각자 다른 시간 속에 태어나 각자 다른 장소에서 자랐지만, ‘우연히’ 동부산 교회에서 만나 성도의 교제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만남은 하나님의 강한 섭리 속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이 사실을 믿고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아름다운 성도간의 교제가 있길 원합니다.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아름다운 섬김이 있길 원합니다.
우리의 교제를 통하여 동부산 교회가 하나님보시기에 더욱 아름다운 공동체가 되길 원합니다.
저는 대구에서 태어나서 대구에서 자랐습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대구를 벗어나 다른 지역에 거주하게 되었습니다.
여러 면에서 부족한 것도 많고 적응해야 할 일도 많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계속 훈련되어가며 성장해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여러분의 관심과 기도가 많이 필요합니다. 다음과 같은 기도제목이 있습니다.
위의 세 가지 기도제목이 있습니다.
생각나실 때마다 기도 부탁드립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평안이 있길 기도합니다.
2021년 12월 26일
이충은 전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