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되는 집안은 다 이유가 있습니다.
오늘은 교회의 직분에 대해서 말씀을 드릴까 합니다.
조금 딱딱한 이야기일 수 있지만 총회 헌법에는 장로직을 ‘목사와 협력하여 교회를 치리(섬김)하는 자’라고 합니다.
그리고 장로의 직무를 이렇게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있습니다.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크기가 축구장 3배정도의 어마 어마한 배를 본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거대한 배의 가장 뒤꽁무니에 그 배의 키가 달려있었습니다.
작은 키가 엄청난 배의 방향을 정한다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교회의 모든 직분이 중요하지만 장로의 직분은 매우 중요합니다.
교회가 움직이는 방향을 정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당회원인 시무장로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열린 마음으로 목회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상의해주시고 돕는 일에 열심을 다해주시고 계십니다.
성도님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앞장서서 수고하는 장로님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시고 축복해주시고 응원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잘 다스리는(섬기는) 장로들은 배나 존경할 자로 알되 말씀과 가르침에 수고하는 이들에게는 더욱 그리할 것이니라”.(딤전5:17)
은혜로운 교회는 대표적인 직분자인 목사와 장로가 본이 되는 신앙생활을 합니다.
그리고 성도들은 하나님이 세우신 직분자를 귀하게 여깁니다.
잘 되는 집안에는 다 이유가 있는 것처럼 잘 되는 교회에는 잘 되는 이유가 있습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집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집안 사람들입니다.
우리 동부산교회가 잘 되는 이유가 있는 교회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2022년 1월 23일 귀한 장로님들과 함께 교회를 섬길수 있음에 감사드리며…
이형섭 목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