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고 부르면 좋을까요?
교회설립 50주년을 기념하여 교회 CI(로고)를 공모하는 중에 있습니다.
아울러 지난 주일에 당회에서는 교회의 공간이름도 새롭게 정하는 것을 성도님들에게 알리고 공모하기로 하였습니다.
본당,지하소예배실,식당 이렇게 세 공간을 새롭게 불렀으면 좋겠습니다.
본당이라는 말은 너무 평범합니다. 지하 소예배실이라는 말에서 지하라는 말은 아무래도 어감이 좋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건축학 관점에서 지하이긴 하지만 리모델링을 한 이후로는 지하실 느낌은 없어졌습니다.
오히려 본당보다 산뜻한 면도 있습니다. 그래서 지하라는 말을 제외하고 ‘00홀’ 이렇게 정했으면 합니다.
1층에 있는 식당도 마찬가지입니다.
일주일에 한 번 밥먹을 때 주로 사용하는 공간이 아니라 일주일 내내 활용도를 높이는 공간이 되기를 열망하고 그렇게 꾸몄습니다.
만남,모임,대화,따뜻한 커피,휴식과 즐거움을 누리는 공간으로 사용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주중에 반송2동 동장님과 복지팀 업무를 보시는 분들에게 1층 카페에서 커피를 대접했습니다.
교회의 공간이 무척 마음에 든다는 반응을 주셨습니다.
지역 행사와 중요한 모임을 위해서도 장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개방적이며 이쁘고 부르기 좋은 이름을 정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누군가는 공간의 이름을 선정을 해야 하니 당회가 심사위원이 되어서 공모해주시는 공간의 이름을 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 ‘시상품으로 무엇을 드려야 되나?’를 고민하겠습니다.
2022년 1월30일 1월을 보내며… 이형섭 목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