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지난 주일 설교를 이어서) 대나무 이야기를 조금 더 해볼까 합니다.
1945년 8월 일본 히로시마,나가사키에 투하된 원폭에도 유일하게 살아남은 식물이 대나무였다고 합니다.
또 베트남 전쟁시 사용된 고엽제에도 굴하지 않고 새로운 싹을 터뜨린 것도 대나무였다고 합니다.
대나무의 강한 생명력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요? 땅속 줄기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뿌리가 최대 1m 깊이 까지 들어가 땅 속에서 얼기설기 엮인채로 함께 자랍니다.
그래서 지진이나 풍수 피해로부터 대나무가 뿌리 내린 지면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습니다.
요엘 선지자를 통해서 주신 하나님의 약속이 그대로 이루어진 사건이 초대교회 오순절의 이야기입니다.
(행2장) 자녀들은 예언을 하고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늙은이들은 꿈을 꾼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남,녀 구분없이 주님의 영을 부어주시겠다고 해주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약속대로 성령이 교회에 임하셨습니다.
특별한 사람만이 아니라 모든 세대, 모든 사람들에게 성령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모든 세대가 함께 하는 곳이 교회입니다.
다른 세대,다른 사람이지만 하나가 될 수 있는 이유는 같은 성령님을 모셨기 때문입니다.
다음 주일부터 한 달 정도 각 세대별로 간담회를 하려고 합니다.
거창하게 말해서 간담회지 사실은 담임목사가 각 세대의 분들과 잠시라도 만나서 경청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목적입니다.
교회가 교회다워지고 더 건강한 교회로 발돋움하는데 함께 마음을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함께 발돋움하여 교회가 더 건강한 교회로 세워지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샬롬입니다.
2022년 5월 1일 함께하는 건강한 공동체를 꿈꾸며 … 이형섭 목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