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가족 토요 새벽기도회(이하 온토새)를 시작합니다.
매월 첫번째 토요일에는 오전6시30분에 새벽기도회를 합니다.
평소와는 약간 다른 기도회입니다.
시간이 새벽기도회라고 하기에는 다소 늦습니다.
그 이유는 평소에 새벽기도회를 참석하기 어려운 분과 어린이,청소년,청년들을 위한 배려이기도 합니다.
온토새는 기도를 많이 하는데에 목적이 있지 않습니다.
온세대가 함께 기도하고,자녀들을 축복을 하고,성도가 함께 교제를 나누는데에 그 목적이 있습니다.
신앙생활은 진지한 자세로 해야 합니다.
그래야 깊이 있는 영성에 도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진지함만으로는 균형잡힌 온전한 영성에 이를수 없습니다.
즐거움이 있어야 합니다. 초대교회의 모습이 그랬습니다. 그들은 모여서 사도의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함께 모여 뜨겁게 기도했습니다. 동시에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었습니다. 거룩함과 기쁨이 공존하는 모임이었습니다.
교회생활은 말씀을 배우고 기도하면서 하나님을 알아가고,나를 발견하는 의미가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이런 의미만 가지면 신앙생활이 무겁고 지루할 수 있습니다.
무엇이든지 지속성이 있으려면 즐거움이 있어야 합니다.
신앙생활은 즐거워야 합니다. 함께 모이는 것이 즐겁고, 기도하는 것이 즐겁고, 예배하는 것이 즐거워야 합니다.
의미가 있고,재미가 있는 신앙생활을 하는 동부산교회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온토새와 함께 가족단위로 또 서로 서로 좋은 계획을 가지고 성도의 교제를 이어가시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무더위에 지치지 않고 활기차게 생활하는 8월 첫토요일을 맞이하시면 좋겠습니다.
온토새에서 만납시다.
2022년 7월 31일 무더운 여름이지만 즐겨보십시다. 이형섭 목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