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제목입니다. 오래된 책인데 다시 꺼내 들고 읽고 있습니다.
저를 위해서 그리고 동부산교회 성도님들을 위해서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자기를 위해서 사는 사람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위해서 사는 사람입니다.
지난주 설교에서 말한 바와 같이 하나님을 이용하려 드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께 나를 맞추는 사람이 그리스도인이고 그리스도의 제자입니다.
후안 카를로스 오르티즈(이름도 길죠…) 목사님은 성공적인 목회를 하던 분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느닷없이 주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너는 코카콜라 회사가 코카콜라를 파는 것과 똑같은 방식으로 복음을 전하고 있다.
학교에서 배운 술수만 쓰고 있을 뿐, 네가 하는 일에는 나의 손길이 전혀 드러나질 않는다.” 이런 책망을 받았습니다.
이어서 두 번째 책망도 받았습니다.
“너는 조금도 자라지 않고 있다. 네가 교인 수를 200명에서 600명으로 늘렸다고 해서 자랐다고 생각하는 모양인데,
그건 자라는 것이 아니라 살이 쪄 가는 것이다.”
저 자신과 더 나은 목회를 위해 더 성경을 읽고, 연구하고 책읽기에 힘을 쓰려고 합니다.
성도님들도 영혼의 성장을 위한 걸음에 함께 박자를 맞추면 좋겠습니다. 13주 베이직 신앙 강좌를 통해서 영적 기본기를 다지시기를 바랍니다.
다른 훈련에도 참여해보세요. ‘마더와이즈’가 있습니다. ‘구약성경 읽기’도 있습니다. ‘모세오경 알아가기’도 있습니다. 앞으로 더 많아질 것입니다.
영혼이 자라야 합니다. 교회가 익숙해지는 것이 영적성장이 아닙니다. 그리스도를 알고 그분을 닮아가는 것이 영적성장입니다.
2022.10. 16 조금씩 깊어가는 가을을 보며… 담임목사 이형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