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에 만나 뵙겠습니다.~~
샬롬입니다. 먼저, 목회 편지로 인사를 드립니다.
설교를 2월 21일에 했고 오늘이 4월 25일이니 얼굴을 뵌 지 두어 달 지났습니다.
성도님들께서 담임목사로 청빙해주셔서 이제는 한 가족이 되었습니다.
같은 마음과 같은 뜻으로(고전 1:10) 저를 맞아주신 성도님들께 감사를 드리며, 당회 장로님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동부산교회 성도님들과의 만남이 아름답고 복된 만남이기를 기대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제가 스무 살 즈음에 '세 가지의 만남을 위해 기도하라는 어느 교수님의 가르침이 가슴에 오래 남아서 기도했습니다.
1. 좋은 책을 만나게 해주세요.
2. 좋은 선생님(멘토)을 만나게 해주세요.
3. 좋은 배우자를 만나게 해주세요
그동안 하나님께서 신실하게 응답해주셔서 '만남의 축복'이 있었습니다.
세월이 흘러 어느덧 저는 대학생 아들을 둔 아버지가 되었네요.
제가 누린 만남의 축복이 자녀들에게도 이어지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제 새로운 만남을 시작합니다. 그래서 기도 제목을 조금 더 추가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동부산교회가 늘 하나님과의 신선한 만남이 있기를...
하나님께서 우리의 만남을 축복해 주시기를...
맛나는 만남이 되어 웃음꽃을 피우기를...
'만남의 맛남입니다.'
주님을 자꾸 만나고 친밀해지면 살맛 나는 신앙생활, 행복한 신앙생활이 됩니다.
다음 주에 만나 뵙겠습니다. 주 안에서 사랑합니다.~~
2021.04.25 동부산교회 부르심을 받은 여러분의 담임목사 이형섭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