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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편지

  • May 12, 2023
  • 46

찬양대라고 부릅시다. 

 

  1960년대 이전만 해도 한국교회에는 ‘성가대’라는 말이 없었고 ‘찬양대’라는 말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그러면 왜 성가대라는 말을 사용하게 되었을까요? 1960년대에 들어와서 출판사들이 흑인영가와 복음송을 소개하면서  ‘세이카다이’(성가대)라는 말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우리가 무심코 사용하는 ‘성가’라는 말은 성경적인 용어가 아닙니다. ‘성가’는 기독교뿐만 아니라 다른 종교에서도 부르는 거룩한 노래를 통칭하는 말입니다. 예를 들자면 <한국불교성가>가 있습니다. 또한 성경에도 없는 말이기 때문에 우리가 드리는 예배 용어로 적절하지 않습니다. 성경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때 드리는 노래를 ‘찬양’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대로 ‘찬양’이라고 해야 하고 ‘찬양대’라고 해야 합니다. 그리고 찬양대는 회중과 유리되어서는 안됩니다. 공연하듯이 하는 것이 아니라 회중 속에 녹아 들어서 회중과 함께 찬양해야 합니다. 회중은 아멘으로 화답할 때 우리 모두의 고백과 함께 하늘 보좌로 올라가게 될 것입니다.

 

 그동안 익숙하게 성가대라고 하던 습관에서 벗어나도록 서로 도와주시면 좋겠습니다. 찬양대를 성가대라고 부르면 500원씩 받을까요? 아니면 교회 커피 한잔으로 정할까요?  이제 앞으로는 바른 용어를 사용하십시다. 성가대가 아니라 찬양대라고 부르는 것이 성경적입니다.

 

   찬양은 모든 성도가 다 같이 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예배시간에 부르는 모든 찬양이 감격이 있는 찬양, 기쁨이 넘치는 찬양, 은혜가 충만한 찬양이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내가 하나님께 찬양해야 합니다. 힘껏 찬양을 하십시다. 살아계신 하나님께 !

 

 

2023.5.14.    바른 믿음으로 살고픈 ….                담임목사 이형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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